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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으랏차차 '88세 청년'] 9. 사사오입 개헌 파동
1954년 서울 정동 배재학당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친선 야구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. 왼쪽이 필자, 오른쪽 첫째는 김두한, 둘째는 김영삼이다. 나는 195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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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남준씨 인터뷰] "내고향 서울로 돌아가고 싶어"
▶ 백남준(左)씨가 6일(현지시간) 뉴욕 맨해튼의 스튜디오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피아노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. 백씨가 조카 하쿠다(中)의 옷과 모자, 피아노에 물감 칠을 하자 하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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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주의 인물] 6월 둘째주
여성들이 납치 또는 유괴 살해당하는 등 사건이 이어지면서 딸을 둔 부모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던 금주에는 인물 순위에서도 역시 金, 銀, 銅 을 여성들이 점령을 하였다. 다재다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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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본사 기자 새벽시장 르포] 인력시장이 되살아난다
17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강동구천호동 건설인력 파견회사인 H인력 사무실. 일자리를 찾아 나온 4백여명의 일용직 노동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. H인력은 오전 6시부터 5~1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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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서 18년째 교통정리하는 김운학씨
서울 이화대학병원앞 동대문교차로.매주 화.수.목요일 오전 7시만 되면 어김없이 모자를 반듯하게 쓰고 초록색 새마을 조끼에 군화를 신은 당당한 모습의 김운학(金雲鶴.61.종로구창신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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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자치로 서비스향상 노인대상 한방치료 인기 - 보건소 이용 실속 챙겨
보건소가 달라지고 있다. 지금까지 시민들의 보건소에 대한 인식은'싼 게 비지떡'의 수준.그러나 최근 서울강남구청에 들렀다 갑자기 발생한 두통으로 인근 보건소를 찾은 李정남(33.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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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표원 지원 없자 반강제 선발
서울 성동갑 민자 이세기 후보와 민주·민중의 강금식·김철수 양 후보는 『이 후보의 선거운동원 7명이 상습강도범으로 구속됐다』는 모일간지의 보도내용을 놓고 설전과 몸싸움까지 벌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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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된것도 수거때 뒤죽박죽|주민 "소용없다" 포기사태|인원·장비 모자라 역부족|실시지역선 쥐 줄고 주변청결등 큰 효과
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 감소를 겨냥한 쓰레기분리수거제도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채 표류하고있다. 행정당국의 준비미흡·주민들의 시민의식부재로 처벌조항이 사실상 사문화되는등 말뿐인 제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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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람선서 모자 투신 어머니실종 아들구조
13일오후4시55분쯤 서울성수동1가 동호대교와 영동대교 중간 한강에서 한강유람선 원앙새호에 타고 있던 임경숙씨 (33·여·서울창신동삼일아파트 5동704호)가 아들 박모군(7)을 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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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산 계곡서 바위 굴러 봄나들이 모자 참변
l7일 하오 1시 45분쯤 경기도 고양군 신도읍 화전리 북한산 유원지 계곡에서 봄나들이 나온 김학자씨(29·여·서울 창신동 시민아파트 13동 403호)와 김씨의 외아들 김덕군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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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전
◇12일▲ 창2동 월계2동 각일부(신창국교 주변일대)=0시∼상오2시 ▲응암동 일부(응암국교 뒤편일대)=0시∼상오4시 ▲방학동 창동 쌍문동 각일부 (한전북부지점∼삼풍제지 일대)=0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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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앞벌이」와「뒷벌이」|벌이도 천태만상 한국엔 2만여 직종
새벽 6시의 난지도. 줄을 이어 들어온 청소차들이 쓰레기를 부리고는 빠져나간다. 쓰레기 더미로 몰려드는 사람들…「앞벌이」들이 폐품을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. 고철·깡통·빈병·물렝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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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립 주택|내집마련 꿈에 먹칠
무주택서민들을 위해 세워지고 있는 연립주택이 날림공사·2중분양·부대시설미비등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어보려는 서민들을 도리어 울리고 었다. 「아파트」와 단독주택의 강점을 살린 절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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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산하 각 단체주최
제6회 어버이날인 8일 하룻동안 서울시산하 각 사회단체와 구·동에서는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있는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복지시설 수용자 위안잔치 등 각종행사가 풍성히 베풀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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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계서 추석온정
▲영등포구=관내 청빈모범 공무원,30명에게 정부미 2부대씩을. ▲영등포구=관내 청소원6백16명에게「타월」,양말,장갑,비누,칫솔,치약,설탕 등을. ▲영등포구 구로동=관내영세민, 생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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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경창설 30주년
11일 하오2시 종로구 내자동201의11 무궁화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여자경찰 창설 30주년 기념식이 김성주치안본부장을 비롯, 박병배의원 등 관계인사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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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놀이터가 모자란다
서울시내에 어린이 놀이터가 모자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있다. 서울시내 어린이 놀이터는 모두 1백28개소로 13세이하 어린이 수 3백30만명 (경제기획원통계)과 비교하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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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품도시일손 농촌으로 역류
통금이 막 풀린 이른 새벽4시30분. 서울 서대문구 노고산동 신촌로터리. 허술한 노동복차림의 청·장년들이 짝을 지어 몰려든다. 하루의 일자리를 찾는 뜨내기 인부들의 집합소― 날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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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탄공급에 지역별 순찰반
서울시는 12월부터 연탄 생산량을 1일 6백80만개에서 8백35만개로 1백55만개씩 증산, 공급하고 시내 고지대 및 변두리 지역 등 1백32개동을 연탄 공급 취약지구로 지경, 유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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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별로 전염병 예방접종
서울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비상방역 근무령을 내리고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각 동별로 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.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수인성전염병인 장「티푸스」를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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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개 복지시설과 41개 기업체·학교 18일 합동자매결연
서울시는 18일 상오「에스터」직업보도소 등 37개 사회복지시설과 「롯데」물산 등 41개 기업체·학교 및 노조와의 제4차 자매결연식을 갖는다. 제4차 자매결연 신청기관(또는 학교)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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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산바위 굴러 모자압사
26일 밤 8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숭인동57의24 높이30m의 돌산 중턱에서 무게1t쯤 되는 바윗덩이 3개가 떨어져 돌산 밑 이영수씨(55)집 지붕을 덮치는 바람에 안방에 누워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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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세미망인들에 모자원수용 알선
서울시는 16일 12세미만의 자녀 2명 이상을 부양하는 영세미망인 중 희망자에 한해 모자원의 살림방을 3년 동안 무상으로 대여키로 했다. 시는 미망인들의 모자원수용을 수시로 접수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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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방에 복면 권총 강도
21일 밤 9시25분쯤 서울 종로2가8 금은방 보금 양행(주인 김태운·57)에 복면권총강도가 들어 종업원6명을 총으로 위협, 진열장안에 있던 금비녀 8개, 금목걸이6개, 마고자금단